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서울 곳곳에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에는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쉼터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했습니다.
휴서울노동자쉼터는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서울 이동노동자의 대표 노동복지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올해 2월(혹한기)은 전년 대비 이용자가 35%, 7월(혹서기)은 42% 증가해 실효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 간이쉼터 2곳을 추가 설치해 더 많은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쉼터는 공간 대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노동자는 개별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정보를 교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 조직화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합니다.
올해 1-8월 대관 인원은 전년 대비 87%나 증가해(24년 3,506명 > 25년 6,562명),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목소리를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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